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4월 러시아 방문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4일 "북.러 양국이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4월 러시아 방문 및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세부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1월말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