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2일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이를 오는 29~31일 열리는 3차 적십자회담에서 북측에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면회소 설치를 이번 적십자 회담에서 매듭지을 방침"이라며 "방문단 교환은 면회소가 설치되더라도 정례적으로 교환토록 하겠"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2차례 방문단 교환은 매번 남북간 협의에 의해 결정,"돌출성"이 컸으나 앞으로 정례화된다면 분기별로 이산방문단을 교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