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8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와 전화통화를 갖고 대북정책 공조방안 등 양국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이 장관과 파월 지명자는 이날 통화에서 동맹관계 강화 및 대북정책 공조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W.부시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또 2월중 미국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