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당선자는 12일 "한·미 동맹관계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당선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미 공화당 소속 크리스토퍼 본드 상원의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미국의 새 행정부는 한국을 중요한 우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