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 내외가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카르도수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59년 양국 외교관계가 수립된 후 브라질 정상으로는 최초의 한국 방문이다.

김 대통령과 카르도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브라질 양국간 경제 통상 투자 등 분야에서의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