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우리 국적기의 한.대만노선 취항은 올해의 주요 외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정부는 한.대만간 국적기의 운항을 빠르면 상반기내에 재개한다는 목표아래 대만.중국과 곧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만간 국적기 운항은 지난 92년 한.중 수교 이후 단절됐다.

한편 이 장관은 2002년 월드컵을 전후한 한.일간 전세기 운항과 관련,"양국간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