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제출안보다 8천54억원이 순삭감된 1백조2천2백4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또 경제.교육 부총리를 승격시키고 여성부를 신설하며 마사회를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여야 표대결을 통해 통과시켰다.

여야는 이에 앞서 이날 새벽까지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2조6천5백59억원(계정간 이동 포함시 2조8천8백억원)을 삭감하고 1조8천5백5억원(2조7백46억원)을 증액, 8천54억원을 순삭감하는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순삭감규모 8천54억원은 정부예산안 일반회계 대비 0.84% 수준으로 90년들어 가장 큰 규모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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