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론 철회 안하면 남북합의 진척없다" .. 北 조평통 성명
조평통 대변인은 성명에서 △주적 개념을 유지한 2000 국방백서 △군의 기본임무와 사명은 북한의 변화와 관계없다는 조성태 국방장관의 국회 발언 △북한의 정치체제를 통일의 걸림돌로 꼽은 통일부 여론조사 등을 들어 "주적론을 고창하는 속에서 대화는 무의미하며 북남 관계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에따라 1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남북 장관회담에서의 북측 태도가 주목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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