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위원 발언으로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

"토요일 오후 집안에 틀어박혀 생각하고 정리한 것을 말한 것이다.

소속 의원들의 생각을 수렴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은 당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

청와대에서는 1일 초선의원들과 만나 나눈 얘기를 전한 것이다"

-청와대 회의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는데.

"나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게 흘러나온 것은 불행한 일이다"

-''배후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것은 개인에 대한 인격파괴 행위다.

그 말을 할때 사표를 내면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했다.

직접 듣고 피부로 느낀 것을 얘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