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은 서울 및 평양방문 이틀째인 1일 평양 고려호텔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 객실에서 2차례의 개별상봉을 통해 전날 못다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반세기 동안 끊겼던 혈육의 정을 나눴다.

남측 방문단은 2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북측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한 뒤 고려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오며 북측 방문단은 오전 8시30분부터 롯데월드호텔에서 작별인사를 한뒤 같은 비행기를 타고 평양으로 돌아간다.

서화동 기자.평양=공동취재단단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