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산상봉] (이모저모) '피켓 들고 어머니소식 탐문'
한결같이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했다.
방문단중 일부는 힘찬 목소리로 "조국통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호텔에 들어섰다.
북측방문단은 조금 들떠 있는 듯했으나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고 시간이 아쉬운 듯 모두 힘찬 걸음으로 지정된 객실로 올라갔다.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나온 의료진은 "한 분이 버스안에서 구토한 것 외에는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황해도 연백군에서 오신분 안계시나요"라는 피켓을 들고 나온 시민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택시운전사 정양섭(63)씨는 "황해도에 계시는 어머니의 소식을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 나와 봤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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