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제10차 협상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7일 "한국과 미국은 29,30일 이틀간 형사재판관할권과 환경 노무 검역 등 분야별 전문가회의를 먼저 열어 의견을 조율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공식협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이,미국측에서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