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서울과 평양을 교환방문할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원이 양측에서 1명씩 교체됐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남측 방문단원중 평양에서 재가한 부인과 여동생을 만날 예정이던 김용주(78)씨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방북을 포기해 이경훈(84)씨가 방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북측도 서울에서 여동생을 만날 예정이던 김석기(69)씨가 급병으로 방문단에 참여하지 못해 남측에 여동생이 있는 리근섭(75)씨가 방문단에 새로 포함된다고 지난 24일 통보해 왔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