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발의한 박순용 검찰총장및 신승남 대검차장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일단 무산됐다.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검찰수뇌부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이만섭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사회를 실력으로 저지,안건 상정을 막아 회의를 자동 유회시켰다.

국회는 18일 오전 운영위를 열어 탄핵안 상정 등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나 민주당이 안건상정 자체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탄핵안 처리시한은 18일 오후 10시23분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