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4박5일간의 브루나이 국빈방문과 제8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APEC 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고,북한의 APEC 실무위원회 참여를 위한 회원국들의 동의도 얻어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