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북지사, 이상은 새만금 민관 공동조사단 단장 등 증인.참고인 9명이 출석한 가운데 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의 환경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새만금 민관조사단 활동의 외압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은 "수질개선기획단이 지난 8월 환경부와 농림부 등에 보낸 조치계획안은 ''새만금사업은 추진하되 환경친화적으로 하라''고 지시하는 등 민관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정부가 공사를 강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전재희 의원은 조사단 위원들간에 오간 서신을 공개하며 "새만금사업의 민관조사단 조사결과가 국무총리실의 압력으로 왜곡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민련 정우택 의원도 이상은 단장을 상대로 "독단적으로 사업시행을 결론 지은 종합의견을 민관위원들도 모르게 총리실에 제출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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