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1일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방송보도의 정치적 편파성과 정부의 언론개입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논란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증인으로 나온 박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방송에 대한 외압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야당측이 정치공세로 일관함으로써 방송 전반에 대한 진지한 정책감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