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0일 낮 민관식 김명윤 오자복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과 이규호씨 등 전직 통일부 장관 15명 등 모두 18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진전에 힘입어 한반도 정세의 근본 틀이 바뀌고 있으며 냉전종식 과정이 본격화 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 으로 평화와 협력을 두 축으로 해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을 병행 추진해 나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근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