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음주운전, 환경파괴사범, 불량식품제조사범 등 3대 공익사범을 척결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런 3대 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과 함께 무거운 벌금을 부과해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재산상의 손해도 주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