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얻은 장애인의 40%가 6개월이내에 퇴직하는 등 장애인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24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취업을 알선한 장애인 2만5천5백60명의 50.6%인 1만2천9백38명이 입사한지 1년이내에 퇴직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심지어 취업자의 39.8%인 1만1백95명은 반년도 못돼서 그만두었고 28.8%는 3개월이전에 퇴직했다"고 지적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