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0일 정무 재경 통일외교통상 행정자치 등 13개 상임위별로 22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 및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이틀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IMT2000 사업자 선정 및 도감청 <>고속철 부실시공 <>납꽃게 등 수입식품 검역 및 유전자변형식품 안전문제 등을 집중추궁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은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 "정부가 동기식을 꼭 포함시키려는 것에 대해 특정업체에 너무 우호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의혹설을 제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