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대통령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방북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정부 선발대가 17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40여명의 미국측 선발대가 이날 오후 3시께 판문점을 통과해 북측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