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의견이 36.7%로 "잘못한다"는 의견(20.7%)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절반 가까이는 "보통"(42.7%)이라고 답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응답비율은 남자(42.2%)가 여자(31.1%)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38.6%), 직업별로는 학생(46.9%), 교육수준별로는 대졸 이상(41.7%)이, 소득계층별로는 월가계소득 1백50만원 미만 저소득층(39.1%)이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매겼다.

농.임.어업 종사자의 경우만 "잘못한다"(31.6%)는 견해가 "잘한다"(21.1%)는 견해보다 많아 부정적인 시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