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과목별로 분산돼있는 통일교육 내용을 한데 모아 가칭 ''통일'' 과목을 신설하자는 주장과 관련, 교사와 학생은 반대의견이, 학부모는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임종석 의원은 최근 서울지역 중학교 3학년생 4백16명, 교사 3백51명, 학부모 3백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