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모친상을 계기로 최고위원 경선을 통해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최고위원 경선전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이 위원의 상가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은 물론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자민련 의원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2일부터 발인 전날인 5일까지 대략 7천여명이 다녀갔다.

당측에서는 서영훈 대표와 한화갑 권노갑 박상천 정대철 장태완 최고위원과 김옥두 사무총장이 상가를 찾았다.

아울러 홍선기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충청지역 광역단체장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모두 자민련 소속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