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실장/林원장 등 JP와 골프회동
이들 4인은 지난달 27일에도 이 총리의 주선으로 만찬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한광옥 실장의 주선으로 모임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이날 회동에 임동원 국정원장이 합류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의 급진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수원류를 자처하는 JP의 조언과 협조를 얻으려는 김대중 대통령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선거비용 실사개입 및 한빛은행 부정대출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상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도 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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