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국군포로와 납북자 포로문제를 유엔 인권위원회를 통해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 회의에서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우리 당 대표를 (제네바 유엔인권위에) 보내 이 문제를 적극 부각시키라"고 지시했다고 권철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