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국정 2기의 첫날인 25일 별다른 행사없이 일상적인 일로 하루를 시작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보고차 들른 한 수석비서관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 걱정이다" "추석 물가가 불안하다는데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 대통령은 그 때 창밖의 장대비를 내다보고 있었다.

취임 절반을 지나 국정 2기로 들어서게 된 첫날 특별한 소회나 감상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일상적인 언급뿐이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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