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6일 "내년 가을부터 유럽 아시아 태평양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광복회원 1백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9월에 경의선을 연결하는 공사가 착공되면 내년 가을에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경의선이 연결되면 만주 몽골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 영국까지 갈 수 있으며 경원선이 건설되면 시베리아를 거쳐 러시아로 진출하게 된다"면서 "그 쪽에서 오는 물자가 바다를 건너 일본과 태평양으로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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