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문단을 따뜻한 동포의 정으로 맞아주신 북녘동포 여러분과 평양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이산가족 방문단은 방금 하늘 길을 따라 남녘에 있는 1천만 이산가족 모두의 소망과 기대를 안고 평양에 왔다.

이번 방문은 이산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남북 정상의 역사적 결단을 실천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멀지 않은 장래에 남북으로 흩어진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