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11일 수도권 난개발과 관련,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내고 ''국토관리기본법''과 ''수도권성장관리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책자료집을 통해 "최근 수도권 남부지역의 아파트 건축허가 건수가 전국의 41%에 달하는 등 무분별한 난개발로 환경파괴와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지적한후 "국토 이용과 개발의 총괄적 관리 및 수도권 개발정책의 중장기적 기본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남북교류 협력시대에 대응,경기북부 접경지역을 남북교류의 거점 및 전진기지로 지정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집중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