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8.7개각''을 계기로 내각을 팀제로 운영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7일 개각명단을 발표한 직후 "개각을 하면서 경제 외교안보 사회 교육 등 4개 분야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장관들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경제와 교육부는 이번에 임명된 장관들이 팀장이 되어서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명간 외교안보와 사회분야의 팀장도 임명될 예정이다.

내각을 팀제로 운영키로 한 것은 국정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팀원(장관)들은 긴밀한 대화를 통해서 정책을 조율하고 수시로 만나 특정 정책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정리하게 된다.

경제팀의 경우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관된뒤 경제부총리(현 재정경제부장관)가 팀을 이끌게 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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