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김민석 총재비서실장 후임으로 김한길 의원을 임명했다.

김민석 전 실장은 이날 ''8·30 전당대회''에서 실시되는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이유로 총재비서실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한길 신임 실장은 15대 총선 직전 국민회의에 입당,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했고 97년 대선 때는 방송대책팀장을 맡아 미디어 선거를 지휘했다.

이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에 발탁돼 개혁정책 추진의 산파역을 담당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