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5차 북.미 미사일회담이 12일 결렬됐다.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3일간 열린 협상에서 북한 미사일의 대외판매 중단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현금보상방안에 대한 현격한 의견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북한측은 미사일수출을 중단하는 대가로 10억달러를 요구했고 미국측은 이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