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차관급인 외무성 부상에 김영일 전 리비아 대사(55)를 추가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북한이 지난해말까지 리비아 대사를 지낸 김영일을 외무성 부상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비동맹권 외교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백남순 외무상,강석주 제1부상과 궁석웅 김계관 김영일 박길연 박동춘 오성철 이인규 최수헌 등 8명의 부상이 외무성을 이끌고 있다.

북한의 "혁명 1세대"로 국가검열위원장을 지낸 전문섭(98년 11월 사망)의 사위로 알려진 그는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외교부 아프리카 담당국장 겸 최고인민회의 외교분과위원회 고문을 역임했으며 96년 1월 리비아 대사에 임명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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