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무 경선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정균환 장영달 의원과 14일 출사표를 던진 임채정 의원, 15일 출마선언을 예고한 이상수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16대 당선자를 상대로 접촉 경쟁을 벌이는 등 득표전에 본격 나섰다.

정 의원은 중도통합론을, 나머지 세 후보는 개혁 총무론을 기치로 내건게 특징이다.

4선의 정균환 의원은 14일 초선 당선자를 중심으로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1대 1 연쇄 접촉을 가졌다.

공천과정에서 "스카우터 역할"을 해온 점을 십분 활용, 40여명의 당선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달 의원은 주로 경기지역 당선자를 잇따라 찾았다.

장 의원은 과거 재야활동과 당내 열린정치포럼 등 활동을 같이해온 사람을 중심으로 30여명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임채정 의원도 이날 "의원총회를 명실상부한 민주적 당론수렴 과정으로 내실화해 당내 민주화를 발전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던진후 경선전에 뛰어 들었다.

이상수 의원은 출마발표와 관계없이 이미 득표전에 들어간 상태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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