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발표 등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4월 통일부 산하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http://unibook.unikorea.go.kr) 접속건수는 총 6만1천7백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배 증가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문의건수도 올해 2백91건으로 작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북한영화 상영요청 건수도 올해 46회로 작년에 비해 3배 가량 많아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자는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경제협력, 이산가족문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홈페이지 접속자와 북한자료센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화동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