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 당선자가 연내에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28일 정통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내달 7일 취임후 푸틴대통령이 연내에 한국을 방문키로 확정하고 이를 한국정부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올 4분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러 양국은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최고위급 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으나 러시아측 사정으로 방한이 지연돼 왔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