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누구나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소(president@cwd.go.kr)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대통령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려면 청와대 홈페이지를 들어와 "열린 청와대"의 "대통령께 편지를"이란 코너를 통해야 했으나 이제는 곧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 3월 7일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자우편 소식지 "청와대 뉴스레터"의 가입자가 한달여만에 1만4천여명에 달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뉴스레터는 1주일간의 주요한 청와대 소식을 잡지 형태로 편집해 매주 화요일 개인 E-메일주소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청와대소식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7호가 발행된 청와대 뉴스레터는 청와대뉴스와 지난주 청와대소식,금주의 역사,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A4용지 30장 가량의 정보를 각각 담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