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오후 양영식 통일부차관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제2차 회의를 열어 준비접촉에 관한 실무대책을 논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간의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18일 북측에 준비접촉을 제의한 데 따른 후속준비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20일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준비기획단이 검토한 대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추진위는 오는 22일 판문점에서 준비접촉을 열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범정부적 협조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추진위는 박재규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임동원 국가정보원장,최재욱 국무조정실장,청와대의 황원탁 외교 안보수석,이기호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한편 북한은 22일 판문점에서 준비접촉을 갖자는 남한의 제의에 대해 이날까지 아무런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으며 금명간 답신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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