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한나라당간 박빙의 1당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투표일을 불과 4일 앞둔 9일 현재 수도권에서만 양당이 40개 선거구에서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치는 등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나라당이 5~10석 정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부동표의 향배에 따라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여기다 자민련은 텃밭인 충청권과 경기/강원지역, 민국당은 영남권에서 막판 기세를 올려 목표의석을 확보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자민련은 지역구에서 35석, 민국당은 10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