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27일 "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도록 온 몸을 던질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안정속의 개혁을 앞당기고 경제도약을 이뤄 중산층과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선거는 새천년 국민의 꿈과 희망의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지금까지 추진한 변화와 개혁, 경제도약, 통일기반 조성 등을 차질없이 이뤄 나갈 수 있다"고 필승론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에 꿈과 희망을 주고 비젼을 제시하는 정당이 민주당 뿐 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민주당에 안정의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국가부채를 부풀려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는 등 국가경제를 위기속에 몰아 넣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