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국회의원들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정치자금은 총 4백60억6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27일 후원회를 결성한 국회의원 2백67명이 제출한 99년 회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회의(현 민주당)가 2백33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1백32억7천만원,자민련 89억4천만원,무소속(9명) 5억1천만원 순이었다.

또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국민회의(민주당) 2억3천8백9만원,한나라당 1억1천7백45만원,자민련 1억9천28만원이었다.

모금액 상위 30위중에는 국민회의 22명,자민련 7명,한나라당은 1명이 포함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