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총선기획단을 전면 개편, 이해찬 의원 등 기존 9명의 위원을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비례대표후보로 거론되는 9명으로 교체해 상근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기존 위원들은 대부분 자신의 선거운동 때문에 상근할 수 없어 기획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박 회장 외에 박인상 전 한국노총위원장, 장태완 전 재향군인회장, 김영진 의원, 김운용 당상임고문, 한명숙 선대위여성위원장, 최명헌 당고문, 윤철상 의원, 재미 치과의사 강대인씨 등으로 대부분 비례대표 후보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