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당이 8일로 예정된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막판 세확산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7일 자민련 김동주 의원(부산 해운대.기장을)의 입당으로 기세가 높아진
민국당 지도부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도언 의원(부산 금정을)과
무소속 강경식 의원(부산 동래을)등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있다.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정수 의원도 영입 대상이다.

또 이기택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지난 90년 3당통합 이후 10년만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한나라당과 YS간 껄끄러운 관계를 감안할때 PK(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호기라는게 민국당측의 관측이다.

민국당은 막판 세확산 작업과 함께 이날 60여명의 2차 조직책을
선정,발표하는 등 총선출진을 위한 전열정비 작업도 병행했다.

실무총책인 윤원중 의원은 "앞으로 한차례 더 조직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공천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며 "전국적으로 2백곳이 조금
모자라는 수준에서 공천자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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