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은 24일 성명을 내고 "국회의장의 당적이탈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자민련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자민련의 김고성(충남 공주.연기) 의원도 이날 공천탈락에 반발, "희망의
한국신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자민련 의석수는 52석으로 줄어들었다.

< 김형배 기자 kh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