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법 중 지역구 후보의 득표율을
근거로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1인1표제"에 대해 오는 22일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박상천 원내총무는 20일 "1인1표제는 직접선거를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는
조항"이라며 "당 소속 변호사 출신 의원을 대리인으로 하고, 유권자 명의로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