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오는 3.1절 특별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3일 "지난번 잔여 형기 집행면제조치로 사실상 사면된
김씨가 이번에 복권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복권될 경우 경남 거제나 부산지역에서 16대 총선에 출마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