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3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 (주)제일엔지니어링(회장 윤청목)을 방문,생산라인을
돌아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일엔지니어링이 노사화합및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근로자들이 핵심 주역이라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새로운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성과물을 기업가와
근로자에게 고루 배분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