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과 국민회의는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양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합당을 최종 결의함으로써 민주당
창당절차를 완료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이르면 내주중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책 선정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조직책 선정과 공천작업에 착수하는
등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내달 중순까지 권역별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앙당 후원회를 열어 당 운영과 총선에 필요한
정치자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회의가 끝난뒤 당 지도부는 1층 현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기산빌딩
당사에 정식 입주했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